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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소강 국면에도…환율 1.9원 오른 1,46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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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27일 중동 긴장 완화에도 달러 매수세와 외국인 주식 매도 등이 겹치며 소폭 상승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9원 오른 1,468.5원으로 집계됐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13포인트(0.97%) 오른 6,755.75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13포인트(0.97%) 오른 6,755.75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주말 사이 중동 긴장이 완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환율은 1,459.9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주말 사이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멈추자 이란 역시 보복 공격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상 재개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유가 하락세도 초반 환율 안정세를 견인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약 7% 떨어진 84달러대를 오갔다.

환율은 이날 오전 8시48분께 1,457원 저점을 찍은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이 1,470원대 아래로 내려와 낙폭 과대에 따른 되돌림이 있었던 것 같다"며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해 자금이 빠져나간 영향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이날 약 2조8천8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149로 0.326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63.559엔으로, 0.288엔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81원으로, 2.37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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