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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선 9기 10대 공약 시동…“군민 체감형 미래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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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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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평가단 사전 심의 및 보고회 개최
경제·농업·관광 등 10대 분야 과제 추진
민선 8기 성과 이어 공약 이행 약속

충북 영동군이 영동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27일 정영철 군수 주재의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민선 9기 공약 이행을 위한 1차 공약 목록을 확정하고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주민평가단 사전 심의를 거친 데 따른 것이다. 군민과의 신뢰를 다지고 공감대를 형성해 내실 있는 계획을 세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충북 영동군청에서 정영철 군수 주재의 민선 9기 공약사업 보고회가 열렸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청에서 정영철 군수 주재의 민선 9기 공약사업 보고회가 열렸다. 영동군 제공

검토 대상에는 선거공보를 통해 약속했던 5대 주요 사업 및 10대 분야 핵심 사업뿐만 아니라 군민에게 유익한 타 후보의 우수 공약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군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제외하는 한편 공약의 본래 취지와 목적을 살릴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했다. 특히 실행 가능 여부, 사업 기간, 소요 예산, 예상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며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우는 데 주력했다.

 

군의 민선 9기 공약은 경제, 농업, 관광, 국악, 균형발전, 복지, 인구, 청년, 장년, 교육돌봄 등 총 10대 분야로 구성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경제 분야의 '영동형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및 '소상공인 발전예산 100억 원 지원', 농업 분야의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및 '농업예산 2000억원 달성', 관광 및 국악 분야의 '권역별 관광 명소화'와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 등이 있다. 또 균형발전, 복지, 인구, 청년, 장년, 교육돌봄 분야에서도 '힐링 온 허브센터(군립목욕탕) 건립', '공공출산지원센터 건립', '청년센터 건립', '중장년 여성창업 지원', '청소년 교육바우처 확대 및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과제들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 이후 주민평가단의 최종 심의를 통해 미비점을 한층 더 세밀하게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군정조정위원회의 최종 확정 과정을 거쳐 영동군의회에 보고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정 군수는 민선 8기 당시 공약이행률 90%를 달성하는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획득한 바 있다. 정 군수는 “민선 9기 공약사업은 군민들의 소중한 바람을 담아 앞으로 4년간 영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과제”라며 “군민의 요구와 기대에 완벽히 부응할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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