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투어·물로켓 체험·별빛 독서까지 온 가족 겨냥
국립부산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강연, 공연, 교육, 이벤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특별기획전 ‘천재들의 생각비법’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한 과학 강연과 해양교육,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생각이 켜지는 아트워크숍’은 8월 주말마다 열린다. 참가자들은 전시 해설을 들은 뒤 폐전자제품을 분해해 부품을 활용한 키링을 제작하며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여름방학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다음달 8일 반려견 행동전문가 권혁필 훈련사가 ‘후각 천재 개의 비밀: 과학으로 알아보는 탐지견 이야기’를 주제로 탐지견의 행동 원리와 훈련 과정에 담긴 과학을 소개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해양 융합교실’은 북극항로와 인공지능(AI) 항만을 주제로 해양환경과 미래 해양산업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과학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음 달 8일 반려동물 영양 전문가 문해당 대표와 함께하는 ‘반려견을 위한 웰빙 펫푸드 쿠킹’이 열리고, 2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협력 프로그램인 ‘과학이 좋아서(書)×별빛 책마당’을 통해 몰입 독서와 SF(과학소설) 북토크, 천체관측, 독서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국립해양박물관, 국회부산도서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세 기관을 모두 방문해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과학과 해양, 독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야외광장에서는 다음 달 17일까지 바닥분수를 운영하고, 물로켓 제작 체험 ‘날아라, 물로켓’, 과학수사 공연 ‘사이언스 CSI : 코끼리 치약 대소동’, 실험 중심의 여름학기 개인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송삼종 부산과학관장은 “전시와 체험, 강연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과학의 즐거움과 창의적인 경험을 함께하며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 주차타워를 준공해 관람객 편의를 높인데 이어, 야외광장 그늘막 설치와 폭염 대응 ‘히트브레이크(관람객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폭염 대응 조치)’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여름철 관람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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