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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온열질환 제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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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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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물품 지급·수시 현장 점검
정비자회사·협력사도 밀착 지원

최근 대구를 비롯해 포항 등 경북 3개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열작업장이 많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포스코는 본격적인 폭염이 가시화함에 따라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물품 지급부터 안전 교육, 현장 점검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사병·열탈진 등 고온 노출 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설비가 많은 제철소 현장에서는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포항제철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예년보다 앞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관리에 집중해 왔다.

포항제철소는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인 5월부터 현장 작업자들의 체온 관리를 위해 생수, 얼음, 쿨토시 등 필수 예방물품을 상시 지급해 왔다. 또한 정비자회사 및 협력사 6개사를 대상으로 ‘땀방지 헤어밴드’ 25만개를 조기 지급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문 강사가 현장 직책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시간대별 체감온도와 작업·휴식 기준을 제공하는 ‘하절기 온열 지킴이 알림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제철소 내 작업장 수시 점검도 병행하며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제철소 전역에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랭장구·응급처치)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고, 현장 곳곳에 그늘막과 휴게 공간을 마련해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장은 “제철소 내 모든 직원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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