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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14세, 2027년 충남 찾을까…박수현 충남지사 ‘깜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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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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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교황님, 충남에서 뵙길 희망"
세계청년대회 맞아 성지 순례 기반 확대

박수현 충남지사가 내년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 때 교황 레오14세의 충남 방문을 요청했다.

 

박수현 지사는 12일 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열린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집전 미사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 

박수현 충남지사가 12일 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유흥식 추기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가 12일 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유흥식 추기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 제공

박 지사는 미사에 앞선 환담 자리에서 “해미국제성지를 비롯한 충남의 천주교 성지들은 한국 교회 신앙의 뿌리이자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찾는 순례 거점”이라며 “세계청년대회 기간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청년 순례자들과 함께 교황님을 충남에서 뵐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교황과 전 세계 청년이 함께 모이는 행사이다. 내년 대회는 7월 29일부터 11일 동안 교구대회와 서울 본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해미국제성지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로 1000명 이상의 신자가 순교한 곳으로 2020년 교황청이 승인한 우리나라 최초 단일 국제성지다. 

 

도는 전국 최대 100만명(예상)의 참가자 가운데 수만명이 교구대회 5일 동안 해미국제성지를 비롯, 당진 신리성지 등 충남 곳곳의 성지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대전교구, 시·군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가동해 순례·문화 교류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을 마쳤거나 추진 중이다. 시설 조성엔 225억원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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