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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급류 실종자 수색 나흘째…예천·상주까지 수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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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 구간 집중 확인…헬기·드론·구조보트 동원

경북 영주시 남원천에서 호우 속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남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중앙119구조본부 특수구조대 등 전문 구조인력 440명과 장비 93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

'실종자 어디에'.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실종자 어디에'.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수색에는 소방관 171명, 의용소방대 80명, 경찰 130명, 군인 39명, 영주시 관계자 14명, 보건소 관계자 6명이 동원됐다.

장비는 모두 93대가 동원됐으며, 소방 헬기 2대와 드론 32대, 구조견 2마리, 구조 보트 3척 등도 투입됐다.

당국은 사고 발생 지점부터 무섬마을까지 수중·수변 수색과 드론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영주 무섬마을부터 상주보 구간은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수색을, 구조 보트 운항이 가능한 예천 삼강교부터 상주보까지는 구조 보트 3척을 투입했다.

우래교∼고평대교(12.5㎞), 고평대교∼삼강교(26㎞), 삼강교∼상풍교(9.5㎞) 구간에는 고무보트와 트레일러, 제트스키, 드론 등을 활용한 집중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상주소방서는 상풍교∼경천교(6.4㎞)와 경천교∼상주교(2.7㎞) 등 총 9.1㎞ 구간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호우 실종자 수색하는 경북소방 구조견.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호우 실종자 수색하는 경북소방 구조견.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문경소방서도 영순면 문수보에서 풍양면 상풍교까지 약 5㎞ 구간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당국은 사고 당일인 지난 9일 최초 사고 지점인 풍기읍 운학교에서 문수면 승평교까지 유실망을 설치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사흘간 남원천 일대를 중심으로 합동 수색을 이어갔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자 이날 수색 범위를 예천과 상주 방면까지 넓혀 하류 전 구간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A(76)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1분께 생활지원사와 산책하던 중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 강변에서 발을 헛디뎌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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