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10일 경찰이 이른바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 테러 자작극'을 6·3 지방선거 이전에 인지했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경찰과 개혁신당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이한 후보는 테러 동정심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었던 표보다 더 득표했고, 부산 시민들은 속아서 투표해 투표권을 강탈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선거 전에 알았다면 정이한 후보에게 투표할 부산시민은 훨씬 적었을 것이고, (부산시장) 선거 결과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며 "경찰이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선거 전에 알았다면 그 사실을 알렸어야 했고, 개혁신당은 그 사실을 고백하고 후보를 사퇴시켰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지난 6월 선거 직후 인터뷰에서 경찰이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수사·공개하지 않았다면 경찰의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했었다"며 "선거 전에 알았(었)다면 경찰과 개혁신당은 부산시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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