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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유산 3분의 1 구준엽에게”…前 남편 공식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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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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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유산 상속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서희원의 전 남편인 중국 사업가 왕소비 측은 두 미성년 자녀의 상속권 보호를 위해 법원에 특별대리인 선임을 신청했으며, 현재 법원이 지정한 변호사가 유산 분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서희원의 전체 유산 규모를 약 6억위안(약 1197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생전 소유했던 국립미술관 인근 부동산과 펜트하우스, 전 남편과의 이혼 과정에서 확보한 재산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구준엽과 고(故) 서희원의 생전 모습. 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구준엽과 고(故) 서희원의 생전 모습. 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왕소비 측은 “서희원의 두 미성년 자녀가 유산의 3분의 2를 상속한다”며 “상속 재산을 관리하기 위한 전용 신탁계좌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현 남편인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상속분에 대해서는 “구준엽이 법적으로 물려받게 되는 3분의 1의 유산은 본인의 의사 및 자금 집행 계획에 따라 처분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직후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나에 대한 권한은 장모께 드릴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왕소비 측은 최근 제기된 타이베이 자택의 경매 위기설과 주택담보대출 연체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자녀들이 부담해야 할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계속 대신 상환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부동산이 경매에 넘어갈 상황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희원의 모친이 “집에서 쫓겨나게 될 것 같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집을 비워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으며 기존 거주지에서 계속 생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보도와 추측을 자제해달라”며 무분별한 억측과 가짜뉴스가 유가족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두 자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약 20년 만에 재회해 2022년 3월 재혼했지만, 지난해 2월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증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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