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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미, 쿠팡 사태 안정적 관리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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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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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지속 협의… 韓 입장 설명
301조 관세 조사 등 면밀 주시”
강경화 주미대사,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2.24 min22@yna.co.kr/2026-02-25 07:05:5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경화 주미대사,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2.24 min22@yna.co.kr/2026-02-25 07:05:5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경화(사진) 주미대사는 한·미 간 외교·통상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는 ‘쿠팡 사태’와 관련해 “한·미 관계에 부담되지 않게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자는 공감대가 양국 정부 간에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8일(현지시간)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쿠팡 문제는) 미국 측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분명하고 일관되게 설명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미 연방하원 법사위원회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인 쿠팡을 차별적으로 공격한다는 주장을 담은 보고서가 나온 것과 별개로 양국 정부 차원에서는 쿠팡 사태가 양국 협력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는 얘기다.

 

다만 백악관이 법사위 보고서 공개 이후 “한국 정부가 미국 기술기업들을 차별적으로 표적 삼는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는 입장을 낸 것은 상당히 의외의 상황 전개라는 반응이 한국 외교 당국자들 사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법사위 보고서는 쿠팡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국 정부는 보고서에 거론된 기관들의 입장을 취합해 법사위에 전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강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법 301조 관세 조사에 대해선 “기존 한·미 관세합의에 따라 양국 간 이익 균형이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미국 측도 한·미 관세합의를 준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새 관세 조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각급에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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