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절벽·거주불안 해소로 주목
하나금융그룹이 민간 주택연금 상품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내집연금은 담보신탁·종신연금 기능을 결합한 형태로, 노후 소득절벽과 거주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상품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날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행사에 함영주 회장과 그룹 임직원, 상품 가입 고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상품은 2025년 5월 출시해 가입 고객 260여명과 총 가입금액 3300억원을 달성했고, 고객 평균 연령은 76세다. 지난 4월 상품을 대폭 개편하며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주택으로 가입 범위를 넓히고, 연금 수령 한도 역시 5억·7억·10억·13억·15억원 등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설계를 강화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는 등 가입 대상 폭이 작았는데, 내집연금은 이를 초과하는 주택 대상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담보신탁과 하나생명의 종신연금 기능을 결합한 그룹의 핵심 협업 모델로, 연금 수령액이 주택 가치를 초과하더라도 평생 연금을 지급하는 ‘비소구 구조’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은퇴 이후 소득 단절 시기에도 살던 집에 계속 거주하며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입소문을 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내집연금은 민간 주택연금으로 상품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025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금융 솔루션 혁신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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