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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험사기 의혹’ 자생한방병원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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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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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보험사 “수백억 편취” 고소

경찰이 수백억원대 보험사기 혐의를 받는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부터 강남구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등 총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삼성화재 등 4개 보험사는 자생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공장에서 미리 대량 제조한 한약을 무분별하게 처방해 보험금 수백억원을 빼돌렸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등 23명이 피고소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직적인 보험금 편취 정황이 있었는지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관련 법령과 의료기준에 따라 환자 개인별 처방전에 근거해 한약을 조제하고 있다”며 보험사기 등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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