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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 고향 대프리카에서 시원한 치맥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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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온라인뉴스 기자 hibou51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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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 내달 1일 두류공원 일원서 진행
슬로건은 ‘치맥26(이륙)’…“치맥 문화 세계에 알릴 것”
더위 잊고 즐기는 '대구치맥페스티벌'. 연합뉴스
더위 잊고 즐기는 '대구치맥페스티벌'. 연합뉴스

올 여름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에서 시원한 치맥을 먹으며 여름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무더위를 식히며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축제가 대구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닷새간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치맥26(이륙)’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을 계기로 전 세계에 치맥 문화를 알리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시는 구체적으로 2·28 자유광장, 2·28 기념탑 주차장, 두류공원 로드,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장 입구에는 대형 ‘치맥26 게이트’를 조성한다. 공항의 입국심사 방식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관람객은 게이트 입장과 동시에 ‘치맥 스트리트’를 통과해 축제장으로 들어올 수 있다.

 

주요 행사가 열리는 2·28 자유광장은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대구의 무더운 여름과 시원한 물, EDM 공연, 치맥 문화 등이 결합된 복합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해당 공간은 360도 원형 무대를 중심으로 관람객과 무대가 하나 되도록 설계해 현장감을 높였다.

 

2·28 기념탑 주차장에서는 DJ와 관람객이 하나가 돼 즐기는 ‘치맥떼창 클럽’이 열려 눈길을 끈다.

 

두류공원 로드는 치맥과 K-컬처가 어우러진 ‘K-치맥 컬처 스트리트’로 운영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우천이나 폭염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치상낙원 EGG섬’으로 조성된다.

 

시는 축제 시작 전날 치맥과 러닝을 접목한 ‘제1회 대프리카 치맥런’을 개최하고,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러닝 코스는 두류공원 총 5.5㎞ 구간이며 완주한 뒤 치맥 EDM 파티 등으로 이어진다.

 

또한 시는 MZ세대를 겨냥해 마그넷·가방·치킨 피규어 키링 등 다양한 굿즈도 선보인다.

 

앞서 작년 치맥 축제에는 84개 업체가 참여해 250여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952억원 발생했다고 시는 밝혔다.

 

김종식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치맥을 매개로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제의 품격과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해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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