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컵 골·역사적 기록 잇따라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주목받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들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AP통신은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이름을 알린 ‘언더 더 레이더(Under the Radar)’ 선수들을 소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선수 중 한 명은 퀴라소의 리바노 코메넨시아(취리히)다. 그는 독일과 E조 1차전에서 퀴라소의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을 터뜨렸다. 퀴라소는 독일에 1-7로 대패했지만 사상 첫 월드컵 득점을 따내며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코메넨시아는 22세 미드필더로 스위스 취리히에서 뛰고 있다. 그는 PSV 에인트호번과 유벤투스 유스팀을 거치고 최근 프로 무대에 자리 잡았다.
카타르 수비수 부알렘 쿠키(알 사드)도 이름을 남겼다. 그는 스위스와의 B조 경기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카타르의 월드컵 사상 첫 승점을 이끌었다. 쿠키는 15년 넘게 프로 생활을 했지만 대부분 선수 경력을 카타르 리그서 보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요보 루키치(우니베르시타테아 클루지)는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경기에서 대표팀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에딘 제코(샬케04)와 하리스 타바코비치(묀헨글라트바흐)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고, 캐나다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 역사상 첫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그는 이란과의 G조 경기에서 두 차례 슈팅으로 두 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뉴질랜드 선수가 월드컵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이집트의 에맘 아슈르(알 아흘리)는 벨기에전에서 중거리포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고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케빈 더브라위너(나폴리)와 제레미 도쿠(멘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리버풀) 등 스타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였지만 경기 최우수선수(MOM)은 아슈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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