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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0대 소방관 사망에 “구태 공직자들 아직 있다니…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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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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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글 올려…“내각에 조치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결혼을 앞둔 여성 소방관의 사망을 둘러싼 유족 측과 광주소방본부 대립에 “아직도 이런 구태 공직자들이 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11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4부 요인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4부 요인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20대 여성 소방관의 사망을 둘러싼 유족과 지역 본부의 서로 다른 입장으로 소방청의 내부 감찰이 진행 중이라는 기사를 공유하고 이처럼 말했다.

 

지난해 10월 광주소방본부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의 사망 원인을 지역 본부는 남자친구와의 관계로 지목했고, 유족 측은 과도한 음주 문화를 비롯한 직장 내부 문제라고 맞선다는 게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회식 음주 강요 등 소방관의 사망 원인과 경위는 물론 감찰 조사 요청 묵살 경위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조사 주체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소방청이 아닌 국무조정실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가 사실로 드러나면 형사처벌 등 최대치의 문책으로 회식 시 음주 강요 같은 직장 내 갑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내각에 조치를 지시했다”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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