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Spark’ 칩 탑재 노트북에
엔씨 오프월드 택티컬 슈터 신작 ‘신더시티’ 시연
‘신더시티’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개발 중∙∙∙
엔비디아 ‘핵심 기술적 파트너’로 낙점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간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무수한 기업과 만남을 가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중 가장 주목받은 일정이 7일의 행보다. 황 CEO는 이날 국내 대표 게임회사 엔씨의 김택진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엔비디아는 게임용 그래픽카드로 성장한 기업이다. 그가 용산전자상가에서 직접 영업을 다녔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일화다. 특히 여러 게임 회사 중에서도 오랜 기간 한국을 대표했던 게임사 엔씨와의 인연도 상당히 깊다.
김 대표와 황 CEO의 회동은 PC방에서 이뤄졌다. 양사의 글로벌 파트너십 25주년을 기념해 한국 게이머들을 깜짝 방문한 젠슨 황 대표의 손에는 ‘RTX 스파크’ 탑재 노트북과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작 ‘신더시티’가 들려 있었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6월 초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 차세대 슈퍼칩이다. PC방을 찾은 젠슨 황 대표는 “지난 40년 동안 유사하게 이어져오던 PC를 새로운 아키텍처로 혁신했다”며 “AI 활용과 게임 개발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칩”이라고 ‘RTX 스파크’를 소개했다.
김택진 대표와 젠슨 황 대표가 이용자들에게 직접 소개한 ‘RTX 스파크’ 칩 탑재 노트북에는 엔씨 신작 ‘신더시티’가 플레이됐다. 엔비디아가 ‘RTX 스파크’ 시연 콘텐츠로 ‘신더시티’를 낙점한 것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양사의 높은 기대감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실제로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발표되어 최첨단 혁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개발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업으로 레이 리컨스트럭션, 엔비디아 리플렉스 등 혁신적인 그래픽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더시티’는 2025년 젠슨 황의 내한에도 함께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아이온2와 함께 유이한 시연작으로 선정되어 엔비디아와 엔씨의 기술력을 함께 뽐냈다. 당시 배재현 빅파이어게임즈 대표는 무대에 올라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더시티’에서 대규모 협력전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연이은 협력 사례를 두고 업계에서는, ‘신더시티’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 기술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해석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신더시티가 ‘엔비디아가 선택한 게임’이라는 상징성을 등에 업고 향후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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