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일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 해결과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해 지역 전문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조일고는 최근 마인드플러스심리상담센터, 가람마인드와 ‘학생 정서∙행동 지원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학생들의 우울, 불안, 자해∙자살 위험뿐 아니라 충동성과 공격성, 학교 부적응 등 정서∙행동 문제가 복합적인 양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추진됐다.
학교 측은 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 지원의 전문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마인드플러스심리상담센터는 공격성, 충동성, 반항행동, 학교폭력, 비행, 교권침해 등 겉으로 드러나는 ‘외현화 문제’에 대한 상담과 자문을 집중 지원한다. 가람마인드는 우울, 불안, 자해∙자살 위험, 대인관계 갈등 등 내면의 어려움인 ‘내현화 문제’에 대한 전문 상담과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조일고와 함께 △상담 및 지원이 필요한 학생 공동 발굴 △학생∙보호자 동의를 통한 전문기관 연계 △맞춤형 상담 지원 △심리검사 및 치료기관 연계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 사례 자문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운영 지원 △교직원 연수 및 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상현 교장은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는 학교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위기학생 조기 발견과 신속한 개입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일고는 최근 학생들의 진로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대구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산업용드론제어, 웹디자인, 배관, 피부미용, 모바일앱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학생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상 수상, 공군∙육군 군특성화 교육 운영, 뷰티아트과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 확대 등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상현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정서∙행동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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