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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충전해?’…여름휴가 전 전기차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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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민 인턴기자 victory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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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전력 사용…충전 시간 단축 관건
차량 스스로 배터리 온도 조절 기능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중요

여름 휴가를 미리 대비해 전기차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들이 늘면서 전기차 전력의 효율적인 사용법을 두고 관심이 뜨겁다. 내연기관차와는 다르게 전기차는 에어컨 사용 및 고속 주행 시 배터리 소모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어 출발 전 꼼꼼한 점검과 효율적인 기능 활용이 요구된다.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름 휴가에 집중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알아봤다.

 

전기차 장거리 주행 시 체크리스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
전기차 장거리 주행 시 체크리스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필요…최신 OTA 확인 및 배터리 프리컨디셔닝도

 

첫번째로 차량의 소프트웨어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전기차들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주행 효율 및 충전 네트워크 안내 기능을 지속 개선 중이다. 출발 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돼 있는지 확인해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라우팅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목적지로 가는 길에 급속 충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내비게이션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차량이 스스로 배터리 온도를 조절하는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이 작동하면서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충전 중인 전기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충전 중인 전기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 타이어 공기압 체크…스마트한 공조기 활용

 

여름철에 뜨겁게 달궈진 노면과 장마철 빗길을 대비해 타이어 점검에 나설 필요가 있다. 22인치 이상의 대구경 타이어를 장착한 퍼포먼스 전기차 모델은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전비 하락을 어느정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운전석 독립 공조(Driver Only)’기능을 활용하고 통풍 시트를 함께 활용하면 전력 소모를 최대 약 20%까지 줄일 수 있다.

 

◆ 충전 인프라 사전 확인 필요…스마트폰 연동 앱 활용

 

휴가지 주변 충전 인프라를 출발 전 미리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이나 민간 충전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앱을 활용하면 실시간 충전기 고장 여부와 사용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전기차 장거리 여행의 핵심은 여유”라며 “휴게소에서의 식사나 휴식 시간을 충전 시간과 연계해 동선을 짜면 훨씬 쾌적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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