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과 관련해 박상진 전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 특검보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2일 경기 과천 공수처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박 전 특검보를 지난달 30일 오후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은 지난해 8월 특검팀이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을 포함한 5명의 정치인이 교단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조사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당시 특검팀은 여권 의원은 정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수사보고서만 남겨뒀다가 지난해 11월 내사 사건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측은 ‘편파 수사’라고 주장하며 민중기 특검과 해당 수사팀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공수처는 전날 기준 법왜곡죄 관련 사건이 총 59건 입건됐다고 밝혔다. 법왜곡죄로만 단독 입건된 사건은 13건이다. 공수처 관계자는“진정이나 내사가 포함되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검토하고 있다. 머지않은 시간에 검토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슈퍼 엘니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1/128/20260601516762.jpg
)
![[김기동칼럼] 정권은 짧고 재정은 길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1/128/20260601516755.jpg
)
![[기자가만난세상] 돌기둥과 양귀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12/128/20260112516675.jpg
)
![[박현모의 한국인 탈무드] 충성과 반역 사이, 고려 강조가 놓친 기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1/128/2026060151670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