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멤버들이 스스로의 외모에 자부심을 가진 가운데, 멤버들 간의 폭로전이 이어졌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신곡 ‘붐팔라’로 컴백한 르세라핌이 완전체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리즈 시절과 미모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는데, 먼저 허윤진은 “요즘이 리즈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금발을 했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스스로를 리즈라고 꼽은 이유를 밝혔다.
멤버들은 곧바로 폭로전에 나섰다. 홍은채는 “오늘도 촬영 들어오면서 계속 ‘요즘 나 리즈니까’라고 말했다”고 밝혔고, 사쿠라는 “요즘 매일 거울을 보면서 ‘난 역시 금발이야’라고 한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팀 내 미모 1위’ 선정 시간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멤버 전원이 망설임 없이 자기 자신을 선택한 것이다. 이에 더해 강소라와 이수지까지 자신을 선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강소라는 “나이에서 오는 원숙미가 있다”며 “유일하게 섹시 콘셉트가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자연스럽게 스스로 가장 예쁘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채원은 “메이크업이 정말 잘 된 날이 있다”며 “그런 날은 이상하게 촬영이 일찍 끝난다. 그러면 ‘오늘 얼굴 진짜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진을 더 찍거나 라이브 방송을 켜기도 한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사쿠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기준을 공개했다. 사쿠라는 “화장을 지우다가 아까워서 멈춘 적도 있다”며 “저는 울 때가 가장 예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눈물이 날 때 셀카를 찍는다”며 “너무 힘들거나 울고 있을 때 거울을 보면서 ‘예쁘다, 괜찮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멤버들도 자신만의 ‘눈물 셀카’ 경험을 털어놨다. 카즈하는 “혼자 영화를 보다가 울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낭만적이라고 느껴져 사진으로 남긴 적이 있다”고 했다. 김채원도 “제가 원래 눈물이 없는 편이라 눈물이 나면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 셀카 경험을 공개했다.
가장 놀라운 고백을 한 멤버는 허윤진이었다. 그는 “원래 감동을 잘 받는 편”이라며 “눈물 셀카를 따로 모아둔 폴더도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조차 처음 알게 된 사실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허윤진의 오열하는 순간을 담은 셀카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수지는 “그래도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홍은채만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언니들의 눈물 셀카는 진짜 이해가 안 된다”며 “사진을 찍어놓고 꼭 단체 채팅방에 보낸다.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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