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측이 복귀와 관련해 "소속사에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1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김수현의 복귀 계획과 관련해 "좀 조심스러운데 구체적인 부분은 소속사에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하여튼 끝까지 잘 도와서 배우가 다시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그렇게 좀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배우가 엄청나게 사이버 범죄 피해를 입었고, 명예와 인격이 지금 거의 말살될 지경에 이르렀던 상황에서 명예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 자체의 일상 복귀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희는 그 관점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300억원이라는 어떤 숫자에 좀 매몰되기보다는 지금 그것도 중요하지만,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배우가 원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우리 사회가 좀 따뜻하게 맞아주고, 지원해 주는 어떤 태도와 그런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김세의가 자신에 대한 영장 청구서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영장 청구서가 이렇게 30페이지가 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했다.
또 " 검찰하고 경찰이 김세의와 관련 공범자들의 혐의 입증에 대해서 상당히 자신이 있는 상황일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었던 배우 김새론이 2024년 3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한 뒤 약 3분 만에 삭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김새론은 "입장문을 정리 중"이라고 말했지만, 며칠 뒤 "고심 끝에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무근이다.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김새론은 지난해 2월16일 25세를 일기로 본인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김새론의 유가족과 함께 같은 해 3월10일부터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고인이 중학교 3학년이던 때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김수현과 6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과 음성 녹취록, 사생활 신체 사진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또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지 21일 만인 3월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유족이 제시한 고인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 등 일부 증거가 조작된 '가짜'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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