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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앞 소파’는 옛말…달라진 거실에 맞춘 한샘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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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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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TV 앞에 온 가족이 나란히 앉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노트북을 펴고 일하거나 책을 읽고, 혼자 기대 쉬는 자리로 쓰인다. 거실 하나가 가족 공용 공간이면서 동시에 각자의 생활 공간이 된 셈이다.

 

한샘 제공
한샘 제공 

1일 국가데이터처 ‘2024년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5시간8분이었다. 

 

이 가운데 미디어 이용 시간이 2시간43분으로 가장 길었다. 5년 전보다 미디어 이용은 17분 늘었고, 필수시간·의무시간·여가시간 전반에서 ICT 기기 사용시간도 증가했다. 집 안에서 쉬고, 보고, 일하는 시간이 더 복합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뜻이다.

 

가구 선택 기준도 함께 달라졌다. 거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파는 단순히 앉는 가구가 아닌, 생활 자세와 공간 활용을 바꾸는 중심 가구가 됐다.

 

한샘은 이런 흐름에 맞춰 ‘스위브’ 소파 시리즈 4종을 선보였다. 기존 리클라이너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등받이와 팔걸이를 움직여 사용 면적을 조절할 수 있는 스윙 소파 라인업을 강화했다.

 

핵심은 소재 선택지를 넓힌 데 있다. 가죽 특유의 묵직한 질감을 원하는 소비자, 관리가 쉬운 패브릭을 찾는 소비자,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까지 각자의 생활 조건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은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한샘 연구소를 통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출시 전 검증까지 연구소와 개발팀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다.

 

거실은 더 이상 TV 앞에 고정된 공간이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일하는 자리이고, 누군가에게는 쉬는 자리이며, 또 다른 가족에게는 취미를 즐기는 자리다.

 

업계 관계자는 “거실이 가족 공용 공간에서 개인의 생활과 취향까지 담는 공간으로 변하면서 소파에 대한 소비자 기대도 달라지고 있다”며 “디자인뿐 아니라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 소재 선택의 폭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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