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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김관영도 이재명이 선택한 사람”에 이원택 측 ”무책임한 행위”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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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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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무소속 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이라며 옹호에 나섰다. 이에 민주당 전북지사 이원택 후보 측은 “가짜 민주당 행세를 돕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후보. 이재문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후보. 이재문 기자

송 후보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 인터뷰에 출연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김관영 후보를 배제하고 전북에 당력을 집중하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김관영 후보도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인만큼, 도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당 대표를 지낸 송 후보는 당선 시 8월에 열릴 당 전당대회 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송 후보는 아울러 현재 민주당이 평택을 재보선에 당력을 집중해야 하는데 전북 선거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김관영, 이원택 후보 모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할 사람”이라고도 했다.

 

송 후보 발언에 이 후보 선대위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불법 현금 살포 의혹으로 당에서 영구 제명된 김관영 후보를 ‘어차피 민주당 사람’,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며 “이는 공당의 공식 결정을 부정하고 유권자를 기만하는 정치적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김관영 캠프가 송 후보 발언을 선거 홍보에 즉각 활용하며 ‘나도 민주당 사람’ 프레임을 전파하고 있다”며 “민주당에서 퇴출당한 후보가 당의 이름 뒤에 숨어 민주당 행세를 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본질 흐리기”라고 했다. 아울러 이원택 선대위는 “송 후보 발언은 대통령실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사안을 다시 끌어들여 대통령을 정치적 논란의 한복판으로 밀어 넣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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