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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6월26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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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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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중순부터 7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 채비에 들어간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다음달 26일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일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6월 26일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사진은 해운대해수욕장 모습. 부산시 제공
6월 26일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사진은 해운대해수욕장 모습. 부산시 제공

시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을 단순 피서 중심에서 벗어나, 연중 이용 가능한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플랫폼’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송도 카약·스킨스쿠버, 송정 서핑, 광안리 패들보드(SUP) 등 해수욕장별 해양레포츠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변요가·선셋 필라테스·오션러닝·싱잉볼라운지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광안리 M드론라이트 쇼와 부산바다축제,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개최 등 사계절 체험형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2197만9000명으로, 2024년 대비 11.4%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개장 전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를 완료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구역을 구분 지정해 운영한다. 이용객 규모에 맞는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해파리·이안류·기상악화 등 해양 위험요인 대응을 위해 해운대·광안리·일광 등 주요 해수욕장에 해파리 차단망과 유해생물 방지시설을 설치·운영한다.

 

또 119시민수상구조대·민간수상구조대·해경 등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성수기 집중배치 및 신속수난구조팀 가동을 통해 구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해수욕장 주변 분야별 지원 대책을 추진해 △숙박업소 위생관리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과 같은 식품안전관리 △해수욕장 주변 교통 및 주차관리 △바가지요금 방지 등 물가안정 관리 △해수욕장 수질 및 토양 오염관리 등 여름철 관광객 수용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소방·경찰·해경·지자체와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열고, 쾌적하고 안전한 사계절 명품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분야별 지원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해수욕장을 단순 피서지가 아니라 사계절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다시 찾는 부산 바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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