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남 보수결집… 경합 늘어
선거인 4465만 육박… 50대 최다
6·3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4일 전국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당초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여당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승리의 깃발을 꽂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점차 보수가 결집하며 서울과 영남권 등 경합지역이 늘어가는 형국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 중 ‘경합’ 지역으로 공통 분류한 곳은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충남 등 6곳이다. 민주당은 이중 서울과 부산, 충남에 대해선 ‘경합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은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앞서나가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추격하는 구도다. 민주당은 어려운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에선 막판 대역전극을 그리고 있다. 부산과 충남 역시 민주당은 전재수 후보와 박수현 후보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여야는 대구와 울산, 경남에서도 초박빙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은 전북 역시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인천, 경기, 세종, 대전, 충북, 강원, 전남광주, 제주 8곳은 ‘우세’한 상황으로 판단했다. 경북은 민주당은 ‘열세’, 국민의힘은 우세로 판세를 동일하게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경기, 대전, 세종, 충북, 전북, 전남광주, 제주는 열세로 분류했다. 민주당이 우세를 점치는 인천과 강원에 대해선 ‘경합 열세’ 지역으로 보고 있다.
여야 대표는 29∼30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광양·담양·함평 등을 방문했다. 전남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이번 선거에선 무소속이나 조국혁신당·진보당 후보와 경쟁이 만만치 않다. 25일에는 전북 정읍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표심을 다질 예정이다. 전북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저력을 보이며 민주당의 경합지로 급부상한 지역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이 열세를 보이는 인천을 찾아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다. 그는 연수구에서 도보 유세를 시작해 계양구, 부평구를 차례로 돌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9회 지방선거 선거인 수가 4464만9908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8회 선거보다 34만6459명, 지난해 열린 21대 대통령선거보다 25만8037명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63만6772명으로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187만899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831만9134명), 부산(285만7335명) 등의 순이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4개 지역구 선거인 수는 226만71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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