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다” 41% “잘못해” 42%
30대선 ‘부정’·50대선 ‘긍정’ 우세
경기 하남갑 선거구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재명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22일 하남갑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를 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전화면접)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41%, ‘잘못하고 있다’가 4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와 7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하고, 5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40대는 각 42%, 60대는 각 43%로 긍정·부정 평가 비율이 동일했다.
부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로,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53%를 차지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반면 50대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60%로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는 31%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책 평가에 주택 보유 여부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보유자의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비율은 각각 43%, 42%, 미보유자 중 긍정·부정은 각각 39%, 42%로 모두 오차범위 안이었다.
반면 정치 성향별로는 부동산 정책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진보 성향 응답자의 64%가 부동산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 성향 응답자는 20%만 긍정 평가를 남겼다. 중도 성향에서는 긍정 평가 42%, 부정 평가 40%로 거의 대등하게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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