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CTV 분석해 달아난 가해 남성 추적 중"
오는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대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길거리 유세를 벌이던 국민의힘 기초의원 후보 측 선거사무원을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쯤 수성구 범물네거리에서 기초의원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던 국민의힘 소속 선거사무원 A(60대·남)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남성은 당시 A씨에게 욕설하며 접근한 뒤 머리로 상대방 얼굴을 들이받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주변 사람들이 말리자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소속된 국민의힘 기초의원 후보 측은 "빨간 옷을 보자마자 욕설하고 다가오더니 A씨를 폭행했다"라며 "당에 대한 분노와 비난을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며 "검거 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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