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과 과거 한 차례 짧은 연애 후 다시 만나 결혼까지 이어졌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예전에 장동건씨와 한 번 사귄 적 있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놀란 표정으로 “어떻게 알았냐”고 대답하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원래는 정말 친한 친구였다. 영화 ‘연풍연가’ 촬영이 끝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이성적인 감정이 생겨 잠깐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서로 너무 바빠서 이러다가는 친구 관계마저 잃을 것 같았다”며 “그래서 다시 좋은 마음을 가진 남자사람친구로 돌아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을 하면 늘 애정은 있었지만, 못 잊을 정도는 아니었다. 각자 다른 사람과 연애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시간이 지나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회했다. 고소영은 “오랜만에 만나 밥을 먹는데 우연히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며 “그게 신기하고 웃겼다”고 돌아봤다.
그는 당시 장동건은 해외 촬영으로 장기간 외국에 머물고 있었고, 자신 역시 심적으로 지쳐 있던 시기였다고 전했다. 고소영은 “결혼은 결국 타이밍인 것 같다. 나도 지금 결혼하지 않으면 늦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후 국제전화를 주고받으며 다시 가까워졌다. 고소영은 “그때는 국제전화 요금이 비쌀 때라 전화비가 몇백만원씩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회 후에도 갈등은 있었다. 고소영은 “한국에서 다시 만났는데 생활 패턴이 나와 너무 안 맞았다. 그래서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고 했다”면서 “장동건씨가 생활 패턴을 바꾸고 나에게 맞춰주더라. 그걸 보면서 진지하게 만나고 싶어 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후 약 2년간 연애를 이어가다가 2010년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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