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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정당보다 천안 미래… 일 잘하는 시장 뽑아야”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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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글·사진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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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생활밀착’ 프레임에 “생활형 공약 오히려 내 강점”
중앙·지방 경험 내세워 “속도와 실행력 갖춘 시장” 강조
농업예산 확대·로컬푸드·청년농 육성 청사진 제시

국민의힘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가 19일 농업 공약 발표 이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후보와의 차별화 지점을 묻는 질문에 “생활밀착형 공약은 오히려 내 공약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이라며 “천안 발전에는 결국 일을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 후, 상대 후보인 장기수 후보가 ‘생활밀착형 변화’를, 자신은 ‘경험과 실행력’을 강조한다는 평가에 대해 “생활밀착형이라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규정”이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후보가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농업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후보가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농업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내 공약을 보면 단편적 공약이 없다. 각 분야 현황을 진단하고 문제를 찾은 뒤 장기 목표와 실행 방안을 함께 설계하는 구조”라며 “단기·중기·장기 공약으로 구분해 취임 후 바로 실행 가능한 것부터 도시의 10년, 20년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까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시장은 단순히 임기 4년만 보는 자리가 아니라 100만 도시를 미리 설계해야 하는 자리”라며 “출마 선언 때부터 천안의 30년 미래를 설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 삶의 질 변화와 행정 혁신을 자신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진짜 생활밀착 행정”이라며 “시민 민원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택배 배송처럼 민원이 접수돼 누가 처리하고 언제 해결되는지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며 속도와 행정 혁신을 강조했다. 또 “시청 본청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읍·면·동에 권한과 예산을 과감하게 넘겨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로등 하나 고장 난 것도 본청까지 올라오는 구조는 비효율적”이라며 “현장 문제는 현장에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경력을 꼽았다.

 

그는 “30년 동안 정부 조직과 국정 운영을 큰 틀에서 경험했고,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국회의원 등을 거치며 현장의 작은 문제까지 함께 다뤘다”며 “큰 정책과 시민 생활 속 세밀한 문제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은 이제 인구 70만을 넘어 100만 도시를 준비해야 한다”며 “시장을 뽑는 기준도 누가 더 정직하고, 어떤 일을 해왔고, 실제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70만에서 100만 도시로 가는 천안의 미래를 책임질 큰 인물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정당은 바뀔 수 있지만 천안은 그대로 남는다”며 “사심 없이 천안 미래를 위해 헌신할 사람,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농업 분야 공약도 발표했다. 농업예산을 임기 내 시 전체 예산의 7% 수준까지 확대하고 농기계 임대 활성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농민수당 현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실제 농사 경험을 언급하며 “농기계는 사는 것보다 임대 이후 운반과 반납이 더 힘들다”며 “농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임대와 작업대행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농업정책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인단체와 현장 중심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며 “농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사업 중심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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