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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 참여…판교 중심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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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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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전북 초광역 컨소시엄 핵심축으로 신청서 제출
1800개 첨단기업·팹리스 기반 ‘알고리즘·SW 개발’ 중점

경기 성남시가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이 될 ‘양자(Quantum) 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성남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에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함께하는 초광역 컨소시엄의 핵심 거점 도시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성남시 제공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성남시 제공

시는 지난 15일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으며,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성남시 등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18일 과기정통부에 공모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번 공모에서 성남시는 경기도 컨소시엄 내에서 ‘양자컴퓨팅·통신 수요 거점’이자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거점’ 조성을 추진한다.

 

시가 내세운 가장 강력한 무기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독보적인 첨단 산업 인프라다. 현재 판교에는 1800여 개의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문화기술(CT)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전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약 34%가 집중돼 있다. 시는 이 같은 탄탄한 산업 생태계가 양자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하고 실증할 최적의 입지라고 보고 있다.

 

이번 공모를 위해 경기도와 전북도는 연구개발부터 실증, 산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양자전환(QX)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가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맡고, 전북도가 실증 인프라를 담당하는 구조다. 이 가운데 성남시는 경기도의 연구개발 전략을 산업 현장에서 직접 구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아 양자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시는 양자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하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양자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의 국산화를 앞당겨 국가 기술 주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들의 양자전환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 ICT 생태계를 갖춘 양자 산업의 최적지”라며 “성남시가 글로벌 양자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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