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플러스 참여 작가 14명 작품 세계 조명
부산시립미술관과 후속 지원 프로그램 추진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창작 세계를 구축해온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이 오는 28일 청년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신진작가 세미나를 연다.
저스피스재단은 28일 오전 11시 ‘예술이 지구촌의 평화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신진작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온 청년 신진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발굴한 유망 작가들의 작품 소개와 함께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재단의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은 설립자 지드래곤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그는 평소 “재능 있는 후배 창작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혀왔으며, 재단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글로벌 거장들과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실질적 성장 사다리’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루프플러스 2026(Loop+ 2026)’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쌓은 이들이다. 리딩투자증권과 아티비스트가 공동 주최한 ‘루프플러스’는 스페인의 비디오아트 페어 ‘루프(LOOP)’와 연계된 행사로, 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를 후원하고, 미술인 발굴 플랫폼 ‘아트스푼’을 통해 선발된 14명의 청년 미디어아티스트들에게 밀도 높은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 해외 작가 그레그 이토(Greg Ito)와의 아티스트 토크, 부산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과의 대담, ‘예술과 자본’ 포럼, ‘빔버스킹’ 프로젝트 참여 등이 이뤄졌다.
서진석 관장은 “미술 전시가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며 새로운 팬덤을 만드는 시대”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미디어아트를 디지털 서브컬처가 형성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미디어아트가 지구촌의 문제를 풀어가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창의적인 청년 예술가들이 평화에 기여하는 국제적 문화활동과 결합하는 시야를 갖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가을에는 부산시립미술관과 협력해 부산 지역 신진 작가들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저스피스재단은 2024년 지드래곤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감각과 소양을 갖춘 한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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