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지역 문화유산인 경주 기림사 응진전 등 3건이 국가·경북 문화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린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기림사 응진전은 최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또 마석산 삼층석탑과 산구의원은 각각 경북유형문화유산과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문가들은 기림사 응진전이 처음 지어진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1649년 삼중창된 건물로 본다.
역사·학술적 가치가 뛰어나고 장식성이 배제된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다포계 구성을 지녔으며, 다른 건물에서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용두와 봉두 장식이 전각의 예술적 가치를 더 높게 하는 요소라고 문화유산위원회는 밝혔다.
내남면 노곡리에 있는 마석산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 간결한 구조와 안정감 있는 비례가 특징이다.
동부동 소재 산구의원은 1931년 건립됐을 땐 '야마구치병원'으로 불린 경주 최초 서양식 의료기관이다.
현재는 화랑수련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함께 관광·교육 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역사 문화도시 경주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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