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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답 마음에 안들어, 완전 용납 불가”…이란 “굴복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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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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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십년간 미국 갖고 놀아…더이상 웃지 못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 답변에 대해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군인 어머니의 날’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군인 어머니의 날’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이란 측 이른바 ‘대표들’의 답변을 읽었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적었다.

 

앞서 미국은 이란에 종전을 위한 제안을 보낸 바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6일 양국이 1쪽짜리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별도의 게시글에서 “이란이 수십년간 미국을 비웃고 게임을 해왔다”며 “더 이상 웃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미국의 최신 휴전안에 공식 답변을 전달하면서도 추가 공격에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X를 통해 “우리는 결코 적에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화와 협상이 곧 항복이나 후퇴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란과의 휴전을 연장해 최종 협상을 이어가고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날 미국에 보낸 제안에서 모든 전선에서 전쟁 중단과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를 종전의 핵심 조건으로 요구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특히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봉쇄 종식과, 30일간 이란 원유 판매 금지 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타스님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이어가고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는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국제 연합체 구성을 추진 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주 중국 방문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이란 문제를 직접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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