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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 예감 우리동네 착한주유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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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승주 기자 joo4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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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동안 저렴한 가격 유지
정부, 전국 15개 업소 선정

중동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치솟는 가운데 4주 동안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이른바 ‘착한주유소’가 15곳 선정됐다. 정부는 소비자들이 더욱 저렴하게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착한주유소’로 5회 이름을 올리면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선정하고 혜택을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1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전국 착한주유소 261곳 중 두 차례 착한주유소로 선정된 곳은 15곳이다.

10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 걸린 유가정보판 모습. 뉴시스
10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 걸린 유가정보판 모습. 뉴시스

서울 △도봉구 한이에너지 쌍문주유소 △강서구 박물관주유소 △구로구 대원셀프주유소, 경기 △안성시 두한 동안성주유소 △군포시 대신석유 당리주유소 △양주시 금강주유소를 비롯해 △대구 군위군 이화주유소 △세종 세종부강농협주유소 △충북 단양군 이화주유소 △울산 북구 양정주유소 △울산 울주군 동남주유소 △전남 담양군 무등주유소 △전북 정읍시 신태인주유소, 제주 △성산일출봉농협주유소 △토평주유소다.

앞서 정부는 중동전쟁으로 원유 수급 차질을 빚으면서 유가가 껑충 뛰자 시민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착한주유소 제도를 운영해왔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일정 기간 내 국내 석유 제품 판매가격 안정에 기여하면서도, 불법행위 이력이 없는 주유소를 선정하고 있다. 처음 102곳을 선정한 뒤 세 차례에 걸쳐 2주마다 목록을 갱신해왔다. 향후 5회 이상 선정된 주유소는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별도 지정할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착한 주유소가 다섯 번 선정되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격상된다”며 “중동사태가 끝나면 산업부 장관 표창 등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크게 웃으며 “혜택을 드리든지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자발적으로 가격 안정에 협조하는 주유소 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최근 기름값이 안정된 걸 두고 “전체 주유소 업계의 협조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 속에서도 특히 협조해 준 주유소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최소한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는 게 착한주유소”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 착한 주유소 정보는 티맵(TMAP)과 오피넷에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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