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89)이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손자를 언급하며 삶에 대한 담담한 태도를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영옥은 가수 화사와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화사가 코로나19 시기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하자, 김영옥은 자신의 아픈 가족사를 꺼내며 위로를 건넸다.
김영옥은 "나 역시 손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많이 안 좋아졌고 큰 수난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살다 보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일이 있다"며 "이미 닥친 일이라면 그저 씩씩하게,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영옥의 손자는 지난 2015년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중증 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옥은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8년 넘게 손자를 직접 간병해온 사연을 전하며 "나이를 먹었다고 인생을 다 아는 것은 아니더라"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57년 데뷔한 김영옥은 올해 데뷔 68년 차를 맞은 연예계 대표 원로 배우다. 현재까지도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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