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때인 작년 1월 이후 최저
‘아크로 드 서초’ 2026년 첫 청약 만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중동전쟁 장기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급락했다. 다만 서울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하락폭이 작았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월 전국 아파트입주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25.1포인트 내린 69.3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100 이하이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전국 입주전망지수가 7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탄핵 정국으로 불확실성이 심화했던 지난해 1월(68.4) 이후 15개월 만이다.
주산연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부담과 신축 아파트 중도금·잔금 대출 규제 강화, 거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달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중동전쟁 장기화 우려 등 정책·대외 불확실성이 반영돼 입주 전망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도권(76.7)은 전월 대비 20포인트 하락 전망됐다. 인천(60.0)과 경기(76.6)는 각각 32.5포인트, 23.4포인트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서울(93.5)은 6.5포인트 내리며 비교적 하락폭이 작았다. 주산연은 “서울은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북 외곽을 중심으로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이 나타나 신축 아파트 입주 전망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역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서초신동아 재건축)에서 청약 가점 만점이 나왔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발표 결과를 보면 2가구를 모집한 59㎡C형의 당첨 가점이 최고·최저 모두 84점으로 집계됐다. 2가구 모두 84점이 당첨된 것으로, 올해 만점이 나온 첫 사례다.
지난해 9월 분양(1순위 청약일 기준)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 74㎡C형에 만점 통장이 나온 이후 7개월 만이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한다.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1일 1순위 청약에서 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이 신청해 평균 109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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