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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율주행버스 유료 운행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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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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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오시리아 관광 단지’ 노선
요금 성인 1550원… 시내버스 수준

지난해 9월부터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서 무료로 운행해 왔던 부산자율주행버스가 6개월여 만에 유료 운행으로 전환된다.

부산시는 오시리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운행 중인 부산자율주행버스(BigAi Bus)를 유상 여객 운송 체계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운행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550원으로, 시내버스 요금 수준이 적용된다. 버스요금 유료 전환은 무상 시범 운행 성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교통수단의 본격적인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려는 조치다.

시는 그동안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연계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노선 적절성과 재이용 의향이 각각 70.6%와 65.9%로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상 운송 전환 이후에도 관련 법령과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관리요원 탑승 및 보험 가입 등 안전 조치를 유지한다. 특히 모든 차량에 안전관리요원을 탑승시켜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운행 전·중·후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 경험과 기술 검증 결과를 토대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향후 운행 시간 확대와 노선 다변화 등 서비스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현재 시범운행 중인 내성~중동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도 운행 데이터 분석과 안전성 평가, 기술 적합성 검토 및 관련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유료 운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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