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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속 베이비부머 은퇴…국민연금 수급자 800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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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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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수급자 100만명 돌파
5년 전보다 128.8% 늘어난 규모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가 8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024년 11월 말 700만명을 돌파한 지 2년도 안 돼 100만명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1월30일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가 782만9598명으로 2024년 말 대비 6.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노령연금·유족연금을 비롯해 이밖에 일시금 수급자를 모두 합한 것으로, 한때 수급자였지만 사망해 수급권이 소멸한 사람 수까지 포함한 규모다.

 

서울 중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고객상담실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고객상담실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제도 도입 38년 만인 올해 중순 8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올여름 안에 수급자가 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영향으로 국민연금 수급자 증가 속도는 빨라지는 추세다. 수급자가 3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4년 8개월, 500만명으로 느는 데는 3년 6개월, 600만명으로 느는 데는 2년 1개월이 걸렸다. 600만명에서 700만명을 돌파하는 데는 약 2년 6개월이 걸렸는데, 800만명까지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4년 전인 2022년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중기 재정전망(2022∼2026)보다 속도가 다소 빠른 셈이다. 당시 보고서에서는 2026년 수급자를 798만9000여명으로 추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8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수(11월 한 달 동안 연금이 지급된 수급자)가 100만717명을 기록해 처음 1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5년 전인 2020년 12월(43만7309명)과 비교하면 128.8% 급증한 규모다. 같은 기간 65세∼70세 미만 수급자가 65.8%(146만3401명→242만613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80세 이상 초고령층의 증가 속도가 훨씬 가팔랐다는 의미다. 월 수급액별로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20만~40만원 미만을 받는 수급자가 39.4%(295만970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1.2%(9만1117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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