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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피겨 선수’에서 ‘월클 팝스타’로…엔하이픈 성훈, 밀라노 성화 봉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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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 기자 rewonv@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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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성훈,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구체 일정은 미정…공식 발표 주목

 

인기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의 성훈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3일 세계일보 취재 결과, 성훈은 오는 2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성화 봉송의 구체적인 일정과 동선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인 엔하이픈(ENHYPEN)의 성훈(맨 왼쪽)을 비롯한 선수단이 22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성훈은 현재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아이돌로 데뷔하기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는 등 스포츠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전날(22일)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도 참석해 한국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성훈의 성화 봉송 참여와 관련해 “체육회가 성화 봉송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관련 절차는 소속사 측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 소속사인 빌리프랩 측은 “확인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공개된 성화 봉송 주자로는 AC 밀란에서 고문을 맡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유벤투스 수비수 출신 치로 페라라 등이 있다.

 

엔하이픈(ENHYPEN)의 성훈이 작년 5월 대한체육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체육회 제공

 

한편,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90개국에서 약 2900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23일 기준 총 71명의 선수 출전을 확정했다. 종목별로는 스노보드 11명, 쇼트트랙과 봅슬레이 각 10명, 스피드스케이팅 9명이 출전한다.

 

이 밖에 컬링 7명, 피겨 스케이팅과 프리스타일 스키 각 6명, 스켈레톤·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는 각 3명, 바이애슬론 2명 등이 확정했다.

 

김리원 기자 rewonv@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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