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1단계 부지 조성 이후,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로 랜드마크 부지 민간투자 유치가 연달이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어온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BPA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고, 2026년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북항 재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항만재개발법에 의해 추진되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은 현행법상 조성 토지와 항만시설 외 상업·문화시설 등을 임대·분양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민간투자 유치 방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BPA는 법 개정을 통해 재개발부지 위에 건축물 등 상부시설까지 개발하고, 임대·분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최근 해수부를 비롯한 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동구)·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잇따라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공공이 주도하는 개발 방식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며,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전문회사와의 용역에 문화관광 콘텐츠 시설(호텔·아레나·공연장 등) 도입 등 공공개발 방안에 대한 과업을 추가했다.
다음 달까지 공공참여 사업모델을 도출하고, 연내 도입시설과 사업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성 확보 방안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주거용도 위주의 개발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 원도심과 조화롭고 누구나 머무르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항만재개발법 개정을 계기로 북항 재개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해수부·부산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북항 재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현대차의 아틀라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821.jpg
)
![[기자가만난세상] 이란 시위 선봉장된 Z세대 여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794.jpg
)
![[세계와우리] 막 내리는 ‘자유주의적 국제주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803.jpg
)
![[삶과문화] 누구나 요리괴물이던 시절이 있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76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