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고대면 삼선산수목원이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당진시는 23일 고대면에 위치한 삼선산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국립수목원으로부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서를 전달받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황침현 당진시부시장과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 국립수목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은 2026년 전국 첫 사례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정서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식 이후 참석자들은 수목원 내 주제원을 함께 둘러보며 희귀·특산식물 보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문적인 역량과 관리 체계를 갖춘 기관을 심사해 지정하는 제도다. 삼선산수목원은 수목유전자원 목록을 기반으로 미선나무와 히어리, 호랑가시나무, 섬백리향 등 총 77종의 희귀·특산식물을 확보해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삼선산수목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체계적인 수집과 보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희귀·특산식물의 안정적인 보전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삼선산수목원은 전문성과 운영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당진도시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당진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도시공사와 협력해 희귀·특산식물의 체계적인 수집과 증식, 보전 연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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