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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들, 다보스 포럼 겨냥 …상위 1% 부자 세금 인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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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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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출신의 억만장자와 백만장자 400여명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극화에 대한 대안으로 초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세계 지도자들에게 촉구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배우 겸 영화 제작자 마크 러펄로, 월트 디즈니 가문 상속녀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애비게일 디즈니, 음악가 브라이언 이노 등 인사들이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개최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극소수의 초부유 글로벌 과두 정치인들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사들였고,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술과 혁신을 장악했다”면서 “이는 빈곤과 사회적 배제를 심화시키고 지구의 붕괴를 가속화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 같은 백만장자들조차 극단적 부가 다른 이들의 모든 것을 빼앗아갔고, 사회가 위험하게 절벽 끝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부유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옥스팜 인터내셔널의 아미타브 베하르 사무총장은“정부는 지금 당장 초부유층에 대한 세금을 시행하고 불평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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