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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클린테크 중심 미래성장동력 확보 [희망코리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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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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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 한다.”

구광모(사진) LG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22일 국내외 LG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6년 신년사 영상에서 ‘혁신’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우리는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며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했다.

구 회장은 선택과 집중이 혁신의 방향을 잡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먼저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가치를 선택해야 한다”며 “하나의 핵심가치를 명확히 할 때 비로소 혁신의 방향성을 세우고 힘을 모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선택한 그곳에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그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기회”라며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구 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9년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핵심 방향으로 ‘고객’을 강조했고, 해마다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진화·발전시키고 있다. LG는 이번 신년사 영상 앞부분에 외부 전문가 3명의 인터뷰를 담아 기술 패러다임·조직·경쟁·고객 관점에서의 변화 모습도 공유했다.

LG는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LG는 5년간 진행할 10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 중 50조원 이상을 미래 성장사업·신사업에 할당했다.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 중이다. 구 회장은 2024년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AI 반도체 설계업체인 ‘텐스토렌트’와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를 방문해 AI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2020년 설립된 LG AI연구원은 앞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기술 연구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AI모델 ‘K-엑사원’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단계 평가에서 5개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세포치료제와 같은 미래의 혁신 신약을 개발해 암을 정복하고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클린테크 영역에서도 투자와 기술 혁신을 가속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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