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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해상풍력 사업 본격 시동

입력 : 2025-12-24 06:00:00 수정 : 2025-12-23 20:02:13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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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兆대 신안우이 발전단지 조성
현대건설과 공동 도급계약 체결

한화오션이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화오션은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맡으며 총계약 금액은 2조6400억원이다. 이 중 한화오션의 계약금액이 1조9716억원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쪽 해역에 39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해상풍력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오션은 주요 인허가 확보와 주민 수용성 제고 등 개발 전반을 주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저케이블, 하부구조물 제작, 해상 설치 등 핵심 공급망에 국내 기업을 협력사로 선정한다. 또 국내 최초로 15㎿급 터빈 설치가 가능한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직접 건조해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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