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19일 ‘김민석 국무총리 관권선거 개입 고발장’ 제출을 위해 서울 종로 서울경찰청 민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박 의원은 김 총리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추진 사업을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김 총리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했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겼다”고 주장했다. 사진 왼쪽부터 배현진 의원, 박 의원, 조은희 의원, 서범수 의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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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가족 문제 제기는 절제 있게 “절대 가족을 위협하지 마라.” 미국 영화 ‘분노의 질주 6’에서 주인공이 악당에게 하는 명대사다. 그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딸을 거론하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에게 발끈해 설전을 벌이는 진풍경은 이 대사를 떠올리게 한다. 김 실장은 딸의 전세 자금원(源), 갭 투자(전세를 낀 주택구매) 의혹 질문에 “딸이 저축한 게 있고 제가 ![[세계타워] 사법행정위 신설 ‘눈 가리고 아웅’](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9/128/202511195183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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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워] 사법행정위 신설 ‘눈 가리고 아웅’ 사회 구성원 전반의 공감대와 숙의(熟議)가 전제되지 않은 채, 특정 시점에 다수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사법 개혁’은 본질적으로 정치적 공세다. 대법관 증원의 이유로 사건 접수 건수, 사건 처리율 같은 통계 지표만을 과도하게 내세우는 주장은 이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증원론을 꺼내 든 시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세계포럼] 트럼프가 尹보다 나은 이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8/20/128/202508205169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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