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딸의 10번째 생일을 맞아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심경을 전했다.
최정윤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살의 지우를 바라보며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한 아기가 어떤 인연으로 나에게 와줬는지 새삼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생일 케이크 앞에서 행복해하는 아이의 미소를 보며 감사한 인연들이 스쳐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가족을 시작으로 친한 지인들과 대학 동기·선배들, 감독·작가, 자신의 유튜브 팀과 구독자 등 그동안 만나온 수많은 인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 "막막했던 여정을 함께 해준 이윤미 변호사, 그리고 그 과정을 따뜻하게 진행해주신 수원가정법원 관계자분들, 용기 내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꺼내게 도와주고 세상밖으로 이끌어주신 오은영 박사님과 '가장 보통의 가족' 제작진들"이라며 이혼과정과 자녀 양육에 도움을 준 곳에도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우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인연이 되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한 분 한 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잘 나아가 보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최정윤은 2011년 4살 연하인 이랜드 그룹 부회장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2년 10월 3년간의 별거 끝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정윤은 이혼하기 4개월 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직접 별거 3년 차임을 고백하며 "딸이 없었다면 진즉에 이혼했을 것"이라면서 "딸을 위해 더 나은 방향을 찾는 중"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가장 최근인 지난 8월에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아이를 홀로 양육중인 사실을 알리며 "법적으로 한 달에 두 번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정해져 있는데 아이의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스케줄을 조율해서 융통성있게 잘 만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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