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은지원이 재혼 후 막 살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그룹 위너 강승윤 집을 갔다.
은지원은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막 살지 못하겠다"며 "내가 뭘 잘못하면 (사람들이) 데리고 사는 아내는 얼마나 고생할까 생각할까봐 함부로 못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너는 결혼할 마음은 있냐"고 물었다. 강승윤은 "지금은 없다. 일을 하는 게 더 재밌는 시기"라고 답했다.
그는 "형 요즘에 게임도 많이 하냐"고 질문했다.
은지원은 "아내가 밖에 나가서 사고칠 거면 집에서 게임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게임을 같이 하자고 했는데 나보다 더 잘하더라. 내가 포기했던 게임을 다 했다"고 했다.
한편 은지원은 이혼 13년 만에 지난달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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