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를 찾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약 복용시 학습능력 상승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해 시험 당일 컨디션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인근 약국 출입문엔 '수험생 힘내세요' 등 응원문구와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 입고 안내문이 게시됐다.
약사는 "근처에 정신과병원이 있는데 기존 환자들에 더해 최근 수험생들이 약을 많이 타갔다"며 "특히 수능을 앞둔 상황에서 수요가 이어져 약이 있는지 물어보고 가는 사람도 많았다"고 말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 재흡수를 억제해 집중력을 높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정신과 진료 후 처방전을 받아야 복용할 수 있다.
이를 성분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는 콘서타와 메디키넷, 페니드 등이다. 부작용으론 불면과 불안, 두통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메틸페니데이트를 자주 복용할수록 중독위험과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효과 역시 개인차가 크다고 했다.
백명재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약은 심박수를 높여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며 "수능을 앞두고 압박감이 큰 상황에서 약까지 복용하면 긴장도가 더 높아져 오히려 시험 당일 퍼포먼스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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