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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오마이걸 단체 광고에서 제외…혼자 대기실서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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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03 12:02:00 수정 : 2025-11-03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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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데뷔 초 개인 스케줄이 없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미미를 '수도꼭지'라고 칭하며 "요즘 TV만 틀면 나온다. 다른 멤버들보다 방송 활동이 많지 않냐"고 물었다.

 

미미는 "그렇다. 제일 많다"면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임을 자랑했다.

 

하지만 데뷔 초에는 개인 스케줄이 아예 없었다며 "집 지키는 강아지였다"고 털어놨다.

 

미미는 "어떤 날은 광고를 찍는데, 멤버들이 '요정' 같지 않냐. 저는 그때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 원래 피부도 까무잡잡하고 보이시한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로 청량한 화장품 광고를 찍어야 하는데 제가 콘셉트에 안 맞았다. 결국 멤버들 촬영할 동안 저 혼자만 대기실에 남겨졌다"고 밝혔다.

 

주변 손님들이 깜짝 놀라자 미미는 "속상한 일이죠. 그 전에 노력도 했다. 최대한 청순하게 해보려고 거울 보고 연습도 했는데 잘 안됐다. 그때는 공허함이 컸다"고 토로했다.

 

이에 허영만은 "미미도 그런 아픔이 있었다"고 했고, 미미는 "하지만 버티는 자만 살아남는다. 버티는 자가 이긴다. 인생은 버티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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