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이 장학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취지다. 전년도 전일제 신입생의 장학금 수혜율은 97.6%에 달한다.

인하대 일반대학원은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학·자연과학·인문사회·예술체육·의학 계열과 다양한 협동과정을 비롯한 70여개 학과에서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인재를 뽑는다.
인하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다문화스마트거버넌스, 우주항공시스템, 화이트바이오 등 여러 융합전공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각종 부전공과 전공 특성화 트랙제도로 폭넓은 분야의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인하대 전일제 박사과정 학생은 학·석사 성적이 일정 수준을 충족하면 등록금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국내 연구중심 대학원 중 최고 수준이다. 성적우수자, 연구 실적 우수자, 직장 재직자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용 중이다.

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조장천 인하대 대학원장은 “최고의 장학 혜택을 통해 학생들이 학문적 도약을 이루고, 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과 미래 융합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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