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0일 국방전자조달시스템과 나라장터의 연계 서비스가 복구됨에 따라,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의 입찰업무와 대금지급업무 등 모든 관련 서비스를 정상 재개했다고 밝혔다.
나라장터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의 연계 서비스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화재 이후 중단됐다.
방위사업청은 국방 조달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입찰 마감일 연기와 수기 작업을 통한 계약 업무 진행 등 대응책을 마련해왔다.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관련 세부 절차를 안내해 왔다.
방위사업청은 “국방 조달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정부 공공업무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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